조직 운영 및 관리
조직 운영 및 관리는 단순히 팀을 관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팀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리더십과 체계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포함합니다. 각 팀의 특성과 조직의 요구를 맞춰 업무를 조율하며, 팀원 간 협업과 부서 간 소통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해당 파트에서는 아래 3가지의 항목으로 요약 설명하겠습니다.
•
조직 리더십: 각 팀을 이끌며 부서 간, 팀원 간의 협업을 촉진.
•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표준화.
•
생산성 관리: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하여 개인 생산성과 조직 생산성을 극대화.
a. 조직 리더십
구글 스마트워크를 전사에 적용해 핵심 문서를 누구나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노션 도입 초기에는 노션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전혀 다룬 적 없는 구성원 뿐이었지만, 모든 구성원이 거부감이나 어려움 없이 잘 다룰 수 있도록 교육하고, 효율적인 업무 생태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제가 로얄트리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을 당시,
문서화나 체계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전사가 메신저와 엑셀만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개인 이기주의와 비효율성이 심각했죠.
저는 노션과 구글 스마트워크 도구를 도입하고,
전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원활히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3개(+개발)의 팀을 리드하며
업무 체계화와 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갔습니다.
그런데 툴 자체는 누구나 다룰 수 있겠죠?
툴로 어떤 것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마케팅뿐만 아니라,
디자인팀, CS팀, 그리고 개발 업무까지 이끌며
각 팀에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프로젝트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했습니다.
그 결과 약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
200여 개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처리,
•
100개 이상의 콘텐츠 제작,
•
250건 이상의 협업,
•
그리고 8개의 프로그램 개발을 완수했습니다.
전사 모든 구성원이 각 팀의 자원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왔죠.
제 마케팅 실무를 보면서도
3개의 팀과 직무가 다른 각 팀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리드했을까요? 
자신이 맡고 있는 일과 협업이 연계되면 항상
‘무엇을 먼저 처리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럴 때 언제나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중요도/긴급도 매트리스 구도를 적용했습니다.
중요도와 긴급도를 구분하지 않고 일하면
1.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이 길어지고,
2.
눈앞에 보이는 일부터 처리하거나,
3.
정말 중요한 일을 놓치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도/긴급도 매트릭스를
To-Do list와 전사 업무 현황에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팀원들도 각 업무의 중요성과 긴급도를
쉽게 이해하며 처리 순서를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체계는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팀 전체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b.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콘텐츠 제작 리드 타임
‘좋은 관리자’는 전체 프로세스를 볼 줄 알고,
각 단계에서 생산성을 측정하고 관리합니다.
하지만 ‘훌륭한 관리자’는
잠재적인 문제까지도 미리 파악하고 관리합니다.
생산 라인이 언제 고장날 가능성이 높은지,
어떤 상황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해
라인이 정지되고 아웃풋이 줄어들 수 있는지 파악하여
사태를 예방하는 유지 보수 작업을 진행했어요.
안정적인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죠.
오프셋 최적화를 위한 문제 진단
초기에는 디자이너와 마케터가 서로를 탓하며
프로세스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이때 저는 각 단계의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과 같은 조치를 통해
효율적이고 일관된 제작 플로우를 정립했습니다:
•
제작 플로우의 일관성 확보
◦
모든 작업이 동일한 기준과 순서를 따르도록 체계를 정립.
•
불필요한 과정 정리
◦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단계를 생략하거나 통합.
•
반복 작업의 템플릿화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템플릿으로 만들어 작업 속도와 효율성 증대.
•
검토 단계 간소화
◦
피드백 루프를 단축해 불필요한 검토 과정을 최소화.
•
Gantt 차트를 통한 일정 관리
◦
작업별 마감일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Gantt 차트를 활용해 일정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화.
c. 생산성 관리
‘생산성을 끌어올리자’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은 ‘일을 많이 하라’,
‘빨리 좀 하라’라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사고 방식에서는
생산성 = 양 x 속도라는 등식이 만들어지죠.
하지만 진정한 생산성을 등식으로 표현하면
성과 / 투입 자원 입니다.
•
성과: 달성한 결과
•
투입 자원: 인력, 재료, 시간 등 모든 투입 요소
하지만 기업의 성과는 고객이 부여하는 가치여서
환산하기 어렵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성과를 높이는 일보다는
눈에 보이는 자원을 줄이는 방식에
더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원을 줄이는 방식만으로는
진정한 생산성 향상을 이루기 어렵고,
오히려 장기적인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죠.
본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단순히 일을 더 많이 하거나
덜 해서 비율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높여 노동 시간 자체를 줄이는 것이죠.
그렇다면 생산성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제안합니다.
•
우선순위 설정: 가장 중요한 작업부터 처리하기.
•
효율적인 도구 사용: 협업 도구나 자동화 소프트웨어 활용.
•
시간 관리: 불필요한 작업이나 회의 줄이기.
•
체계적인 프로세스: 표준화된 절차로 업무 혼란 최소화.
하지만, 동료들이 이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서
정말로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을 것입니다.
동료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리더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
효율적인 환경 조성:
◦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줄이고,
최적의 작업 환경을 마련합니다.
•
명확한 방향 제시:
◦
목표와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해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돕습니다.
•
동기 자극:
◦
직원 개개인의 목표와 열정을 파악하고,
이를 자극하는 전략을 활용합니다.
단순한 이론으로는 해결되지 않기에,
동료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인 것이죠.
투명하게 보여지는 Output 지표.
가정 먼저,
동료들이 자신의 생산성을 스스로 측정하고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1.
주간 및 월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2.
동료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했죠.
특히, 단순히 생산량이 많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성과가 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임을
모든 구성원이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이해에서 끝나지 않도록
•
매달 1~2회 콘텐츠 성과 보고 회의를 진행해,
모든 동료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 마련하고
•
성과를 낸 동료와 콘텐츠에는 즉각적인 피드백,
공개적인 칭찬을 제공해 동기와 성취감 부여했어요.
단순히 동료들이 생산성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데서 그치지 않도록,
생산량 그래프를 동적으로 업데이트되도록 하여
이를 통해 투입 자원의 중요성,
특히 인력과 시간의 가치를 항상 인식하며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했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동료들은
성과 중심의 생산성을 체감하며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고,
팀 전체 효율성과 협업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페이지(조직 운영 및 관리)에서는
조직과 팀 운영에 초점을 맞춘 관리였다면,
다음 페이지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자원에 초점을 맞춘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