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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고양이 스크래쳐: 합류 당시, 월 매출 100만 원 이하 → 23년 9월 기준 월 5,000만 원 이상
기존의 모든 제품 상세페이지들은
‘반려동물 브랜드니까’라는 틀 안에 갇혀
감성만을 강조한 채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팔리는 상세페이지’로
책임감 있고 과감하게 리뉴얼을 진행했어요.
물론, 저 역시 브랜딩과 감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리지 않으면 브랜드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사실 팔기 위한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거나
리뉴얼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진짜 도전은 감성만을 우선시하는
내부를 설득하는 것이었죠.
단순한 반려주 감성보다는,
설득력을 갖추어야 판매로 이어진다고
리더와 동료들을 이해시키고,
생존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마케터들은
이 과정을 깨닫지 못하거나,
설득의 어려움에 부딪혀 쉽게 포기하곤 합니다.
*스크래쳐 전환율 추이 그래프
기존의 상세페이지를 리뉴얼하여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작은 성공을 쌓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전환율이 개선된 상세페이지들은
광고 성과까지 자연스럽게 끌어올렸고,
결국 결제 수와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리더와 동료들에게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 개선을 동료들에게
신뢰도 있고 투명하게 보임으로써
동료들의 저항감과 경계심이 풀리게 되었고,
모든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리뉴얼하며
자연스럽게 상세페이지 기획을 전담하면서
모든 유입 경로의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꽃을 피우고 있는 상세페이지
제 크고 값진 성공 경험들은
이전 직장인 ‘디싸이더스’에서 많이 쌓았지만,
여기서는 뉴붐에서 활짝 피어가는 꽃들을 소개합니다.
소규모 인원과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전환율을 기록한 상세페이지들입니다.
이 꽃들은 제가 이직한 후에도
아주 적은 광고비로 성과를 내주고 있습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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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쿠팡과 자사몰(카페24)에서도 같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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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관련 제품들은 현재의 담당자분들이 상세페이지를 수정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기획의 골조와 설득력, 전달력 등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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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현재는 과거에 비해 매출이 저조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