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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창립한 스타트업 ‘디싸이더스’에
같은 해 10월에 합류했습니다.
가습기,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유리창 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며
첫해 매출 50억, 이듬해에는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한 조직이었죠.
물론 이 업적은 훌륭한 리더와
실력 있고 헌신적인 동료들의 공이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빠른 성장은 곧,
저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남들에겐 짧은 기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저희는 하루가 다르고 한 달이 다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환경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방향성과 속도의 중요성을 익혔고,
무엇보다 밀도 있게 쌓아 올린 경험과
역동적인 성장의 힘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디싸이더스에서는 5명의 매니저를 이끄는
프로젝트 매니저로 팀을 리드하며
아래와 같은 실무를 담당했습니다.
•
SEO 최적화
1.
검색 기능이 제공되면서 진입 가능한 검색 엔진에서
2.
검색엔진 내 노출되는 모든 구좌에 우리 스토어나 우리의 콘텐츠로 점유.
3.
각 구좌 내에서도 1페이지 또는 최상단에 노출.
•
네이버 내 모든 플랫폼의 컨텐츠 제작 (바이럴)
◦
블로그 상위노출 및 점유
◦
파워콘텐츠 작성 및 운영
◦
지식인 상위노출 및 점유
◦
키워드 챌린지 상위노출 및 점유
•
기획
◦
상세페이지 기획 · 전환률 개선에 대한 전략
◦
다양한 A/B Test 가설 수립, 내부 설득, 진행
◦
Data 분석을 통한 매체별 ROAS 최적화
◦
매체/캠페인별 성과 분석 및 매출 최대화
•
운영 관리
◦
인플루언서, 체험단 관리
◦
실행사 · 협력사 발굴, 커뮤니케이션
◦
광고비 정산, 예산 및 지출 보고
등을 도맡으며 바이럴 마케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마케터의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주요 담당 제품
담당했던 여러 제품을 모두 소개하고 싶지만,
기여도가 컸다고 자부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는
에어메이드 바이오숨 가습기입니다. 
합류 당시 론칭을 준비 중이었고,
출시 준비부터 기획, 촬영은 물론,
마케팅과 실무 전반을 담당했습니다.
초기에는 최전선에서 가장 주력이었던
바이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행했고,
이후 5명의 매니저를 리드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마케팅 전반에 기여하고 매출과 성과를 책임졌습니다.
이외에도 작은 성공들을 하나씩 쌓아가며,
디싸이더스는 당시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했어요.
“이곳에서 내가 이룬 성과와 조직의 전성기를
내 역량으로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이 의문에 답을 찾기 위해,
새롭고 더 큰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보통은 불만이나 결핍을 느낄 때 퇴사를 고민하지만,
저는 평온이 길어지면 나태함을 느끼고,
스스로를 더 큰 위기와 도전 속에 밀어 넣어 성장합니다.
디싸이더스에서 대표님께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동료들에게 신임과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효율적으로 배우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우물 밖으로
시선을 돌리며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디싸이더스에서의 행복한 추억은 너무 많아
한 페이지로 모두 담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로서는 전전 직장이기에
디테일한 설명은 생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디싸이더스는 제게
일반적인 마케터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주도적인 성공의 경험과 성취감을 안겨준 곳입니다.
이곳에서 저는 저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고,
밀도 있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장준호의 기반을 다졌죠.
실무에 대한 이야기는
좋아하면서 잘했던 일 요약
•
설득력 있는 글과 영향력 있는 카피라이팅 작성
•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 기획 및 실행
•
지속 가능하고 확산 가능한 방식으로 가치 극대화